코로나 이후 배달 음식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한국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배달 음식 포장 쓰레기만 약 830톤에 달할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의 배달 용기는 한 번 쓰고 버려지기엔 너무 튼튼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그렇다면 이 플라스틱 용기들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하면 어떨까?
배달 용기를 제대로 활용하면 생활비 절감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배달 음식 플라스틱 용기를 실생활에서 똑똑하게 재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냉장고 정리용 밀폐 용기로 활용 🥗
📌 왜 좋은가?
- 배달 용기의 대부분이 PP(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만들어져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냉장고 보관용으로 적합하다.
- 뚜껑이 있는 용기가 많아 밀폐력이 좋아 음식 보관에 유리하다.
✅ 활용 방법
✔ 남은 음식 보관용 용기
- 배달 음식이 남았을 때, 원래 용기에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뚜껑이 밀폐되는 용기로 옮겨 보관하면 음식의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된다.
- 김치, 찌개, 국 등을 따로 담아 두면 냄새 배임을 방지할 수 있다.
✔ 냉장고 속 소분 정리함으로 활용
- 채소(대파, 양파, 당근 등)를 미리 썰어 소분 저장하면 요리할 때 편리하다.
- 계란, 육류, 두부 같은 신선식품을 따로 분류해 깔끔한 냉장고 정리 가능.
💡 TIP
- 김밥 용기처럼 긴 직사각형 용기는 채소 보관에 유용!
- 뚜껑 없는 용기는 랩을 씌우거나 실리콘 뚜껑을 활용하면 밀폐력 강화
2. 건조식품 보관 & 곡물 정리 용기로 활용 🌾
📌 왜 좋은가?
- 배달 용기는 가볍고 쌓아 보관하기 쉬워 곡물, 견과류, 건조식품 보관에 적합하다.
- 사용 후 씻기 쉬워 위생적으로 재사용 가능하다.
✅ 활용 방법
✔ 쌀, 잡곡, 견과류 소분 보관
- 대량으로 구매한 쌀, 잡곡, 오트밀, 땅콩, 해바라기씨 등을 소분해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용기에 라벨을 붙이면 한눈에 확인 가능해 편리하다.
✔ 국수, 파스타, 라면 보관함으로 활용
- 길이가 긴 배달 용기는 국수, 파스타, 당면 등을 정리하기 좋다.
- 용기 옆면에 밀가루나 쌀을 조금 넣어두면 습기 방지 효과가 있다.
💡 TIP
- 투명 용기를 활용하면 내용물이 보여 사용하기 편리하다.
- 실리카겔(습기제거제)을 함께 넣으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 가능.
3. DIY 정리함 & 서랍 수납칸으로 활용 📦
📌 왜 좋은가?
- 플라스틱 용기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해 다양한 소품을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 같은 크기의 용기를 여러 개 모으면 깔끔한 수납 정리함으로 활용 가능.
✅ 활용 방법
✔ 책상 서랍 정리함으로 활용
- 클립, 펜, 지우개, 포스트잇 같은 문구류를 따로 구분해 정리 가능.
- 화장품(립스틱,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등)을 분류해 보관하면 찾기 편리함.
✔ 욕실 정리함으로 변신
- 화장솜, 면봉, 헤어밴드, 헤어핀 등을 깔끔하게 보관 가능.
- 뚜껑이 있는 용기는 바디스크럽, 핸드크림, 미니 비누 등을 담아두는 미니 어메니티 케이스로 활용 가능.
💡 TIP
- 용기 겉면을 패브릭 테이프나 시트지로 감싸면 인테리어 효과도 UP!
- 서랍에 딱 맞는 크기의 용기를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정리 가능.
4. 반려동물 용품 & 간식 보관함으로 활용 🐶🐱
📌 왜 좋은가?
- 플라스틱 용기는 가벼우면서도 이동이 편리해 반려동물 용품 보관에 적합.
- 견과류, 과자 보관이 가능하듯, 반려동물 간식 보관용으로도 활용 가능.
✅ 활용 방법
✔ 반려동물 간식 & 사료 소분 보관
- 큰 사료 포장에서 하루치 또는 일주일치씩 소분해 보관하면 신선도 유지 가능.
- 장기 보관용 사료는 밀폐 가능한 배달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냄새도 차단 가능.
✔ 산책 시 휴대용 물그릇 & 간식통으로 활용
- 작은 원형 용기는 외출할 때 반려견 물그릇으로 활용 가능.
- 가벼워서 가방에 넣어도 부담 없음!
💡 TIP
- 뚜껑이 헐렁한 용기는 고무줄로 감싸 밀폐력을 높이면 더욱 유용.
- 여러 개의 용기를 겹쳐 보관하면 공간 절약 효과!
5. 화분 & 미니 텃밭 용기로 활용 🌱
📌 왜 좋은가?
- 플라스틱 용기는 가벼워서 이동이 쉽고, 작은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
- 배달 용기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미니 화분으로 변신 가능.
✅ 활용 방법
✔ 베란다 미니 텃밭 만들기
- 배달 용기 바닥에 구멍을 몇 개 뚫어 배수 기능을 추가하면 화분으로 활용 가능.
- 대파, 바질, 상추 등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를 재배할 수 있음.
✔ 다육이 & 허브 화분 만들기
- 작은 소스 용기나 원형 용기에 다육식물이나 허브를 심어 미니 화분으로 활용 가능.
- 투명한 용기는 수경재배 용기로 활용 가능.
💡 TIP
- 심플한 화분을 원하면 용기 겉면을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거나 패브릭으로 감싸 장식 가능.
- 물빠짐이 필요한 식물은 작은 돌을 바닥에 깔아 배수층을 만들어 줌.
배달 음식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지 말고 우리 집에서 유용하게 재활용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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