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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지속 가능한 축제 & 행사로 만들어가는 친환경 미래

by yong-gari 2025. 2. 12.

세계 각국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축제와 행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축제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탄소 배출 감축, 지역 사회 기여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지속 가능한 축제는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친환경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친환경 축제를 소개하고, 각 축제에서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분석해 보겠다

 

 

영국 -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 축제 개요
개최 장소: 영국 서머싯주 필튼
개최 시기: 매년 6월
축제 특징: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

 

📌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2019년부터 축제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병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방문객들은 개인 물병을 지참해야 한다.
친환경 에너지 사용: 태양광, 바이오 연료를 활용하여 무대 및 시설 운영.
대중교통 장려: 축제 방문객들에게 자동차 대신 기차, 버스,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며, 카풀 서비스도 운영.
쓰레기 제로 캠페인: 방문객들에게 자신이 만든 쓰레기를 가져가도록 독려하는 ‘Leave No Trace’ 캠페인 진행.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환경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정책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축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 ‘버닝맨 페스티벌(Burning Man Festival)’

📍 축제 개요
개최 장소: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
개최 시기: 매년 8~9월
축제 특징: 창조성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대규모 아트 페스티벌

 

📌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탄소 배출 감축: 페스티벌의 전력 일부를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하며, 전기차 및 자전거 이용을 권장.
쓰레기 없는 축제(Leave No Trace): 참가자들은 축제가 끝난 후 모든 쓰레기를 가져가야 하며, 사막을 원래 상태로 복원해야 한다.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활성화: 아트 프로젝트 및 설치물 제작 시 재활용 자재 활용.
현금 없는 경제 시스템: 상업 활동이 금지되며, 참가자들은 물물교환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공유.

버닝맨 페스티벌은 독특한 문화와 함께 친환경 실천을 강조하며,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 -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 축제 개요
개최 장소: 일본 니가타현 유자와 마을
개최 시기: 매년 7월
축제 특징: 아시아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

 

📌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클린 캠페인 진행: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돕는다.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일부 공연 무대는 태양광 및 수력 발전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
친환경 교통 장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제한.
재사용 가능한 식기 제공: 축제 내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재사용 가능한 식기에 담아 제공되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후지 록 페스티벌은 일본 내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호주 - ‘우드포드 폴크 페스티벌(Woodford Folk Festival)’

📍 축제 개요
개최 장소: 호주 퀸즐랜드주 우드포드
개최 시기: 매년 12월 말 ~ 1월 초
축제 특징: 음악, 예술, 토착 문화가 결합된 호주 최대의 예술 축제

 

📌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자연과의 공존: 축제가 열리는 지역을 생태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환경 훼손을 방지.
일회용품 사용 제한: 축제 참가자들은 개인 용기를 지참해야 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이 금지됨.
탄소 배출 저감 노력: 축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나무 심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이를 상쇄.
토착 문화 보호 및 지원: 원주민 공동체와 협력하여 전통 예술과 문화를 홍보하고 지원.

우드포드 폴크 페스티벌은 예술과 지속 가능성을 접목한 대표적인 축제로,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원주민 문화 보존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 -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페스티벌’

📍 축제 개요
개최 장소: 제주도
개최 시기: 매년 가을
축제 특징: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친환경 페스티벌

 

📌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진행: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과 그릇을 대여하여 사용.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일부 무대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 공급.
지역 농산물 활용: 축제 내에서 판매되는 음식은 제주 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
환경 보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방식에 대한 워크숍과 강연 제공.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 축제는 국내에서도 친환경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축제 & 행사로 만들어가는 친환경 미래

지속 가능한 축제의 미래

친환경 축제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위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 변화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정착에 기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축제들이 증가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경험하며, 친환경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다.
기업과 정부 역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축제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을 계획할 때 친환경 축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 친환경 축제에서 시작해보자!